[book report] 이기적 유전자; 리처드 도킨스의 발칙한 상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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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02-23 09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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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우리 인간이 자기복제자인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일 뿐이라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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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가령 “손을 움직여 책장에 있는 책을 꺼낸다. 간단히 말해 몸의 각 기관들은 주인인 ‘나’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. 이런 저자의 생각은 처음 ‘이기적 유전자’가 출간 된 이래 끊임없는 반박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, 동시에 지난 30여 년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전파되었고 다양한 영역에서 수용되었다. 그런데 우선 이야기에 앞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표현형의 definition 에 관한 부분을 발췌하는 것이 효능적일 것 같다.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필자가 가장 집중적으로 읽은 부분은 유전자의 확장된 표현형과 밈(Meme)에 관한 것이었는데, 우선은 유전자의 확장된 표현형에 대해 필자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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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‘이기적 유전자’의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이 주류적인 생각에 반하는 도발적인 주장을 펼친다. 좀 더 정확하게 그의 표현으로 말하자면 자기복제자(일반적으로 유전자 DNA)를 가지는 이 세상의 모든 개체는 유전자가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든 방어벽인 세포의 집합체라는 사실이다.
순서
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주체적인 ‘의식’을 가지고 있으며, 자신의 신체에 관해서 주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. 그리고 이 주장에 대하여 필자는 대체적으로 동의함과 동시에 ‘이기적 유전자’ 속 각 장(章)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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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후감,이기적 유전자,리처드 도킨스의 발칙한 상상
[book report] 이기적 유전자; 리처드 도킨스의 발칙한 상상
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주체적인 ‘의식’을 가지고 있으며, 자신의 신체에 관해서 주도적인 influence(영향)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. 가령 “손을 움직여 책장에 있는 책을 꺼낸다. 간단히 말해 몸의 각 기관들은 주인인 ‘나’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.”와 같은 행위는 우리의 의식이 내리는 지시를 신경세포가 받은 다음 다시 근육 속의 세포로 전달해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. 예를 들어 이 책이 나오기 전의 사회동물학자들은 자연 환경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기적이거나 이타적인 행동에 대해 간단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 이유를 “유전자 때문이다”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. 그렇기 때문에 모든 개체의 몸에 관한 소유권은 의식이 아닌 유전자가 가진다고 할 수 있다.”와 같은 행위는 우리의 의식이 내리는 지시를 신경세포가 받은 다음 다시 근육 속의 세포로 전달해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. 저자는 책의 마지막 장(章)에서 유전자의 표현형이 개체의 신체뿐만이 아닌 돌과 같이 생명이 없는 대상이나 다른 개체에게도 확장될 수 있다고 말한다.
다시 한 번 요약해서 말하자면 이 책의 核心 내용은,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세대를 거쳐 살아남은 유전자가 자신의 유전 형질을 좀 더 많이 자손에 퍼트릴 수 있도록 철저히 이기적으로 행동을 한다는 사실이다.